‘씨앗 다이어트’ 아시나요…식물의 씨앗 소재 ‘치아시드’
치아시드를 물에 불리면 수용성 섬유외피와 물이 결합, 젤라틴으로 변하며 부피가 10배 가량 팽창된다. 그만큼 포만감이 큰 셈이다. |사진=김경선케이스퀘어즈
‘씨앗으로 다이어트한다.’
강남 아줌마들로부터 새로운 다이어트 소재로 중남미가 원산지인 ‘치아’란 식물의 씨앗, ‘치아시드’가 주목받고 있다.
고대 아즈텍인들의 주식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치아시드는 지방성분 중 60% 이상이 ‘오메가 3’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물에 넣으면 부풀어 올라 젤이 되는 성질이 있다. 포만감을 높여 체중을 줄여주는 반면 각종 아미노산과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제 등이 풍부해 영양을 충분히 공급해 병원과 한의원에서도 식사대용식으로 추천하고 있다.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메디케슬선내과 김응석 원장은 치아시드에 대해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병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높고 임신부나 어린이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며 “현대인들의 고민거리를 한꺼번에 해결해 주는 놀라운 곡물”이라고 평가했다.
치아시드는 강남의 주부들이 다이어트와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선택한 곡물로 입소문이 나면서 더욱 유명세를 탈 전망이다.
실제로 주부 한희경씨(42·강남구 압구정동)는 올 봄부터 치아시드를 먹기 시작해 현재 6㎏을 감량했다고 밝히면서 “뇌기능 활성화에 도움되는 오메가 3가 많아 남편과 아이들에게도 간식으로 먹이고 있는데 남편은 아침에 일어나는 게 수월하고 머리카락도 덜 빠져 즐겨 먹고 있다”고 말했다.
이웃 일본에서도 지난해부터 치아시드 열풍이 불고 있으며 국내 일부 업체에서 치아시드를 이용한 다이어트 쿠키 및 커피와 다이어트바 등을 내놓고 있다.
치아시드 수입업체인 김경선케이스퀘어즈의 한수경 연구개발실장은 “치아시드는 가공식품으로 먹기보다 날 것으로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위생적으로 처리하는 업체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류원근기자〉
[스포츠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