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라이프]당뇨와 식습관

기름기 없는 육류 생선 채소 갖춰 균형있는 식단을

당뇨 치료는 특정 식품을 제한하거나 먹어야 하는 것보다 열량 조절과 다양한 식품 섭취,약물요법과 운동요법의 조화 등이 중요하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자신의 키에서 100을 빼고 0.9를 곱한 것을 표준 체중이라고 하는데 체중을 줄이면 혈당 조절이 개선 될 수 있다.

어떤 음식을 먹는가도 혈당에 영향을 끼치는데 특히 당질이 들어간 음식을 많이 먹으면 혈당도 많이 올라간다.

당질이 주로 들어있는 식품은 곡류와 과일류이며 우유에도 소량 들어가 있다.

따라서 한끼에 먹는 밥과 과일의 양을 조금씩 줄여 칼로리를 감량하고 기름기가 없는 육류와 생선과 채소찬을 식사 때마다 적정량 갖추어 균형 있는 식단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채소는 제한이 없지만 육류나 생선도 많이 먹으면 혈당을 높이고 체중을 증가시키므로 고기는 기름기가 없는 부위로 5∼6점, 생선은 1토막, 두부는 6분의 1모 정도 제한하고 우유는 하루에 1잔 정도 섭취하도록 한다.

식사 시간 또한 매우 중요한데 일정한 시간에 먹되 끼니마다 4∼5시간의 간격을 두는 것이 좋다.

당뇨환자는 특히 손님 접대 등으로 외식을 할 때 주의해야 하는데 외식은 고열량과 영양소의 불균형, 염분 섭취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1인 분량이 많으면 먹기 전에 덜어내고 계획된 양만큼 먹고 밀가루와 빵가루를 묻혀 튀긴 음식과 기름기가 많은 국물은 피하고 고지방 드레싱 대신 식초와 간장, 레몬즙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식사 때도 되도록 천천히 먹도록 하며 술은 영양소는 없고 열량만 내기 때문에 대신 저열량 음료를 선택하도록 한다.

신하림기자 peace@kwnews.co.kr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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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라이프]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 특집

( 2007-11-15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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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증 동반 치명적 조기발견이 필수

매년 11월14일은 국제 당뇨병 연맹이 정한 세계 당뇨병의 날로 12일부터 18일까지는 제16회 당뇨병 주간이다.

이에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은 15일 오후 2시 병원 별관 9층 강당에서 ‘당당한 당뇨인 김성원과 함께하는 공개강좌’를 실시한다.

또 강의에 앞서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본관 로비에서 무료 혈당검사도 함께 진행한다.

이날 공개강좌에서는 대한당뇨병협회 홍보대사 탤런트 김성원씨가 ‘당당한 당뇨인’을 주제로 당뇨병의 극복에 대해 강의하는 등 운동과 영양, 복지 측면의 다양한 강의가 실시된다..

이날 강의를 나서는 윤종우 교수와 함께 당뇨병과 신장 합병증에 대해 알아본다.

당뇨병은 우리 몸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인슐린이란 호르몬의 생산과 작용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핏속의 당 수치(혈당)가 증가하는 병이다.

혈액은 혈관을 통해 흐르므로 높은 혈당은 혈관을 손상시키고 딱딱하게 만들기 마련이다.

이는 동맥경화증 등 각종 혈관의 병을 만든다.

우리 몸 어디에도 혈관이 분포해 있지 않은 부분은 거의 없다.

특히 소변을 만들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정수기 같은 역할을 하는 신장은 마치 혈관을 실뭉치 감아놓은 것 같은 혈관 덩어리로 구성되어 있다.

때문에 당뇨병에서의 이러한 혈관손상은 신장에 영향을 미쳐 당뇨병성 신증이라는 신장병이 발생하게 된다.

당뇨병과 노년인구의 증가로 그 비중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말기 신부전증이 되면 열심히 치료를 한다 해도 여러 가지 합병증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는 경우가 잦아진다.

발병 후 5년의 사망률도 50%를 웃도는 등 치료가 힘들다.

말기 신부전증의 원인이 당뇨병인 경우에는 여타의 원인에 의한 경우보다 더욱 예후가 나쁘다.

대부분의 환자에서 심장 질환이나 뇌혈관 질환 등이 동반되며 여러 가지 감염 질환에도 쉽게 이환된다.

이 같이 당뇨병과 동반된 만성 신장질환이 매우 위험하고 중요한 질환이지만 아직 국민의 의식은 낮은 편이다.

당뇨병성 신증의 발병 후 치료를 하지 않는다면 5∼7년 후 말기 신부전증에 빠지게 된다.

즉 당뇨병성 만성 신장질환은 조기 발견과 신장질환의 진행 억제를 위한 노력이 가장 필요하다.

신장은 기능의 30∼40%가 감소하더라도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자칫 신장기능이 많이 떨어져도 모르고 지나칠 수 있다.

또 신기능 저하가 진행 될 때는 여러 가지 합병증이 발생하여 예후도 나쁘다는 것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장병이 많이 진행되기 전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해야 한다.

김형기기자 도움말 : 윤종우교수 춘천성심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