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살고 싶으면 '마른 것 보다는 약간 살 찌는 것이 유리'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비만한 정도가 아닌 약간 체중이 많이 나가는 정도의 과체중이 수술을 받거나 병으로 부터 회복될 시 체내 저장된 필수 영양분을 공급하게 하는 바 이로 인해 사망율을 실제로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질병예방통제센터 프레갈 박사팀이 '미의학협회지'에 발표한 이번 연구결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율이 체질량지수 18.5-25 사이의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약간 과체중인 사람에서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체질량지수 18.5 미만의 저체중이거나 30 이상의 비만인 사람들은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사망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 미 국립건강영양설문조사의 25세 이상의 성인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체중과 이에 따른 사망원인이 매우 다양한 것을 발견했다.

연구결과 비만은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율을 현저히 높이는 반면 저체중은 암이나 심혈관질환이 아닌 가른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을 매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과체중은 주로 당뇨나 신장질환 위험은 높이는 반면 다른 암이나 심혈관질환 외의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은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약간 살이 찌는 것이 많은 경우에 있어서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 alice@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