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아마이드 저감화 '성과'
식약청, 오리온 2개 제품만 목표치 초과

이상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을 고온처리 과정에서 자연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진 발암 가능 물질 아크릴아마이드의 저감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25일 밝혔다.

식약청은 그동안 아크릴아마이트드의 저감화를 위해 학계, 소비자단체,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저감화 추진 TF팀을 운영하는 등 관련제품의 저감화를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해왔다.

이에따라 식약청은 올 저감화 목표를 1ppm(mg/kg)이하로 정해 관련업계와 공동으로 추진한 결과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식약청은 지난해 9월 아크릴아마이드가 높게 검출되는 것으로 알려진 감자칩 및 후렌치후라이드 등 23개사 60개 제품에 대해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한 결과 5개사 11개 제품에서 1ppm을 초과하는 아크릴아마이드가 나왔지만 최근 12개사 32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에서는 오리온의 예감과 예감 케이준어니언 등 오리온의 2개제품만이 1ppm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식약청은 이제품들도 원료변경 및 제조방법 개선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최근엔 효소처리 방법을 개발하여 저감화가 단시일내에 이뤄질 것이라 기대했다.

한편 식약청은 일반 가정에서의 식품요리시에는 아크릴아마이드가 대부분 검출되지 않거나 0.01ppm미만으로 우려할 수준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에서 이물질을 줄이기 위해서는 음식물 조리시 120℃이하 온도에서 삶거나 끓여 섭취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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