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건연구원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설사 조심"

장은영 기자
"노로바이러스 식중독과 설사 조심하세요"

이달 들어 광주에서 노로바이러스 검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돼 주의가 요망된다.

24일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설사환자 196명으로부터 채취한 가검물을 조사한 결과 22건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으며 둘째 주는 99건 가운데 5건, 셋째 주는 105건 중 14건으로 노로바이러스 검출률이 평균 10.2%에 달했다.

이는 연구원이 시내 종합병원에 입원 또는 병원에 온 설사 환자를 대상으로 원인균을 검사해 파악한 결과로 올해 7월 검출률 0.8%, 8월 1.5%, 지난달 4.0%에 비해 크게 상승한 수치이다.

통상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급성위장염을 일으키거나 구토.설사 증세를 보이고 일반적으로는 2-3일정도 지속하다 증세가 경미해지지만 간혹 병원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경우도 있다.

연구원은 가을철과 겨울철에 크게 증가하는 노로바이러스의 특성상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및 설사 환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식사나 조리 전에 비누로 손을 씻고 음식을 잘 씻어 익혀 먹어야 한다"며 "특히 급식 시설의 경우 집단 식중독 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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