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조미료 먹지 마세요"
서울시는 16일 국제소비자연맹에서 정한 '화학조미료 안먹는 날'을 맞아 명동에서 화학 조미료 저감화 방안 홍보 활동 등 다채로운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날 11시부터 '화학조미료 안 먹는 날'에 대한 소개와 화학조미료 사용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외식업체와 가정에서 조미료 사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되며, '화학조미료 사용을 줄이자'는 주제의 퍼포먼스와 함께 가두 캠페인도 펼쳐진다.
시는 지난달 300개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화학조미료 사용에 대한 인식과 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중 41%가 화학조미료를 정확히 구분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조사업체 93.7%는 현재 화학조미료를 사용하고 있으며, 시민 건강에 도움이 되는 천연 조미료를 사용하고 있는 외식업체는 6.7%로 조사됐다.
지난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보면 대도시 사람들의 경우 54.4%가 하루에 한번 이상 외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조미료의 다른 이름인 복합조미료, 핵산조미료 사용을 줄이고 천연조미료 등을 사용하는 등 건강한 외식 환경 조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화학조미료를 많이 섭취하게 되면 어린이 뇌손상, 천식유발 등이 우려되며 최근 증가되고 있는 아토피 질환에도 영향을 준다"며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단체와 함께 가공 식품이나 외식 선택에 대한 소비자 교육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