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치질에 약한 이유 따로 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행복한외과병원(happyhospital.com) 제창민 원장은 “젊은 여성들의 경우 햄버거, 라면, 피자 등 인스턴트 식품을 즐기고 다이어트를 하거나 변의가 느껴져도 반복적으로 참는 습관으로 인해 만성변비와 치열이 흔하다”며 “특히 출산 후 치질이 생기는 일도 많다”고 설명한다.


즉 남성에서 음주, 심한 육체활동, 사무실에서의 오랜 근무 등이 치질의 원인이라면 임신과 분만에 따른 치질 유발 요인과 여성에서 흔한 변비가 여성에서의 치질 발생빈도를 높이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는 것.


물론 여성에서의 치질의 발생빈도는 남성과 비슷하다. 하지만 여성들의 항문 질환은 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치질, 항문 상피가 찢어져 아프고 피가 나는 치열이 많다.


실제로 치열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발생률이 두 배 정도 높다고 알려져 있을 정도. 치열은 항문이 찢어진다는 뜻인데 대개 변비로 인한 딱딱하고 굵은 변이 원인이 되고 때론 심하게 반복되는 설사 때문에 항문이 찢어지기도 한다.


시작은 변비나 심한 설사 때문이긴 하지만 문제는 상처가 반복되다 보면 찢어진 피부 밑의 근육이 계속 노출되고 탄력성이 없는 근육으로 점차 악화된다.


제창민 원장은 “치열이 여성에게서 많은 것은 여성에서는 상대적으로 치열의 원인이 되는 변비의 발생빈도가 높고 여성의 항문 피부가 남성보다 약하기 때문”이라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