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임산부 '저체중아 출산, 임신 후유증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10대 산모들이 저체중아를 낳을 위험이 큰 이유가 밝혀졌다.


작은 새끼양을 임신한 어린 양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한참 자라고 있는 어린 양이 임신할 경우 엄마양으로부터 태아양에 공급되는 영양분이 줄 수 있어 이로 인해 작은 양이 태어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유럽 국가 중 영국의 10대 임신율이 가장 높은 가운데 영국 애버딘 로웨트연구소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 임신한 10대 임산부들이 비만을 유발하지 않을 정도로 살이 찌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한참 자라고 있는 나이인 10대 임산부들의 경우 엄마의 인체와 태아가 영양분을 놓고 경쟁을 한다며 이로 인해 아이들이 저체중이 될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10대 임산부들의 경우 임신 당시와 임신 중반에 걸쳐 성장과 영양 상태를 평가하고 태반이 잘 자라고 있는지 기능은 제대로인지를 알기 위해 초음파 검사등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특히 16세 이하 매우 어린 연령의 임산부일 경우 저체중아를 출산할 위험이 두 배 가량 높다고 말하며 또한 이 같은 임신의 경우 산과적 후유증으로 인해 미숙아 출산, 영아 사망, 모성 사망 위험이 현저히 높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생식생물학(Biology of Reproduction)'에 발표된 이번 연구가 성장이 다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임신을 한 전 세계적으로 많은 10대 임산부들을 어떻게 돌보아야 할 지에 대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고은 기자 eunisea@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