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전염병 주의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질병관리본부는 추석연휴를 맞아 국민 대이동 및 해외여행객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국민들에게 각종 전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해외여행 후 수인성전염병, 모기매개전염병 환자수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동 질환에 대한 주의가 요망되며,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국가 여행 시 조류 사육농가 방문 자제 및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07년 9월 현재 국제공항으로의 입국자 중 전염병 발생률은 전년 동기대비 4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연휴기간 중 해외여행객의 각별한 예방주의가 요망된다.
특히 아프리카 콩고지역에서는 에볼라출혈열 환자가 9월11일 현재 372명이 발생, 166명이 사망했고, 이 같은 질환은 치명율이 높은 질환으로 이 지역 여행은 가급적 자제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안과전염병 표본감시 결과 유행성각결막염 및 급성출혈성결막염(일명, 아폴로 눈병)의 발생 수준이 증가 추세로 유행성 눈병과 명절 음식 관련 식중독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연휴기간 중 전염병 환자의 신속한 조치와 해외여행 후 감염자의 신속한 발견 및 추적관리를 위한 전염병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 보건기관이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연휴 기간 중 전국 보건기관 비상근무실시는 질병관리본부(13개 검역소 포함), 16개 시․도, 251개 보건소에서는 집단환자 발생에 따른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 전국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질병정보 모니터링을 강화 운영한다.
특히 125개 응급실 감시체계 및 50개 감염전문가 네트워크 가동. 전국 병·의원, 약국 등 모니터 기관(2만0366개소) 강화 운영, 전국 80개 안과의원을 중심으로 유행성 눈병 감시체계 지속 운영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전국 검역소에서는 전염병 유행국가로부터의 입국자에 대한 설사환자 감시 및 검역질문서 징구 등 검역활동을 강화하고 추석연휴기간 중 경부·중부 고속도로 휴게소 각 1개소에서 ‘올바른 손 씻기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이동근 기자 windfly@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