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다리' 동생, 원인은 兄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형이나 언니 특히 형이 있는 것이 동생들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컬리지런던대학 라우손 박사팀이 14000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첫 째 임신후 엄마의 자궁내 환경이 이 같은 현상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세 형제중 막내동생들이 또래 아이들에 비해 2.5cm 키가 작았으며 또한 대가족의 아이들이 일반적으로 키가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형제가 많으면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투자할 수 있는 시간과 경제적 여유, 사랑등이 약해질 수 있다고 말햇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1990년 이후 출생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발달의 다른 증후와 함께 키를 매년 기록했다.
연구결과 여자형제, 남자형제 모두 형이나 언니가 동생의 발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으나 언니의 경우는 형에 비해 동생의 발달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사내 아이들이 여자아이들에 비해 자라는데 더욱 많은 사랑, 시간, 경제적 요구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전문가들은 자궁내 환경이 이 같은 현상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여성들이 임신을 여러번 하게 되면 살이 찌게 되고 혈당이 저하되는 바 이로 ?芙? 자궁내 태아성장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확히 무엇이 이 같은 현상을 유발하는지를 아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또한 과거 대가족의 아이들이 학교생활 수행능이 떨어진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왔으나 이 같은 영향을 키에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키가 일반적으로 건강상태를 나타내는 좋은 지표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대가족의 경우 여러가지 이유로 아이들에게 줄 영양공급이 적을 가능성이 많으며 이 같은 경우 특히 가장 어린 아이들이 영양결핍에 빠지기 쉽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번 연구가 대가족의 아이들이 행복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정은기자 alice@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