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중학생 70여명 또 설사증세

【광주=뉴시스】


최근 광주 시내 고교 2곳에 식중독 의심 환자 100여명이 발생한데 이어 수련회에 참가한 중학생 70여명이 복통과 설사를 호소,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2일 광주 서구 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서구 A중학교 학생 72명이 설사. 복통증세를 호소하고 있고 일부는 아직도 병원 통원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학생들은 지난 5~7일까지 전북 장수군 모 대학연수원에서 수련활동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보건당국은 학생들이 수련회에서 식사를 한 점을 감안, 가검물 80여건과 급식 보존식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광주 광산구 B고교에서 학생 61명이 복통. 설사증세를 보였고 동구 C여고 학생 47명이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등 잇따라 급식사고가 터지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A중학교에 직원들을 보내 정확한 환자 수를 파악하고 있고 B고교나 C여고 설사증세에 대한 원인균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며 "일교차가 큰 점등을 감안, 환절기 위생 관리나 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주기자 peney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