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성 및 아동사망률의 더딘 감소에 WHO 우려 표명

[보건복지부]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장 시게루 오미 박사는 역내 모성 및 아동 사망률의 더딘 감소에 우려를 표명했다.

오늘날 평균 아동 사망률의 감소는 1980년대 아동 생존 혁명에 따른 급격한 아동 사망률 감소에 비해 더디게 이루어지고 있다.

아동사망률 감소와 모성 보건 증대는 2000년 9월 세계 정상들이 체결한 UN 새천년개발목표(MDG) 중 하나이다. 2000년 수준과 비교해 아동 사망률을 3분의 2 줄이고 모성사망률을 4분의 3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미 박사는 서태평양지역총회에서 역내 많은 회원국들이 아동 생존과 모성보건 증대에 진전을 보였지만 그 성과가 국내 지역 간, 국가 간 불균형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미 사무처장은 각국이 2015년까지 달성하기로 한 MDG 달성 상황을 보고했으며 회원국 대표 100여명이 WHO의 서태평양지역 사업을 검토 중에 있다.

오미 박사는 회원국에 아동과 모성 사망 감소 목표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을 배가할 것을 촉구했다. “아동과 모성 건강을 위한 정부 고위층의 지지와 결의가 부족하여 아직도 많은 국가에서 영아와 모성 사망률이 너무나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지리적, 재정적 장벽으로 인해 기본적인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부족이 문제가 되고 있다. "라고 말했다.

서태평양지역에서 매년 76만6000명의 어린이가 5번째 생일을 맞기 전에 신생아 시기의 문제, 폐렴, 설사, 홍역, 말라리아 등 흔한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다.

이것은 매일 2100명꼴로, 영양결핍이 문제를 더 악화시키고 있다. 5세 이하 사망의 95% 이상이 이 지역의 6개 국가에 집중되어 있다.

오미 박사는 아동 사망률 감소가 더딘 이유에 대해 △정부 고위층의 지지와 결의 부족 △기본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부족 △예방접종과 같은, 아동 생존을 위한 지속적인 대책 부족 △의료전달체계의 취약성 △모성과 아동 건강을 위한, 통합된 성과 위주의 모니터링과 평가의 부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미 박사는 회원국에 아동과 모성생존계획 이행을 위한 결의를 재확인하고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