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 등 투명해야"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안전한 학교급식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식자재의 안전성이 담보돼야 하며, 이를 위해 구체적인 식재료 관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열린우리당 김교흥 의원과 이기우 의원의 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안전한 학교급식 확립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토론회에서는 식재료의 안전성을 담보하기 위해 '인증제' 도입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김교흥 의원은 "얼마 전 직영급식이 원칙인 학교급식법이 개정·공포됐지만, 2007년 상반기 식중독 사고는 지난해보다 3배나 많은 상황"이라며 "학교급식을 직영화 또는 위탁을 주장하는 논쟁에서 벗어나 학교급식의 위생·안전관리 체계 전반을 되짚어 보고 '식재료' 관리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동남보건대 류경 교수는 "식재료 납품업체의 위생관리 지도를 강화하고, 납품업체의 평가제 도입이 시급하다"면서 "식자재 관리에 대해서는 관련 부처간 원활한 정보교류와 직영 및 위탁급식에 대한 위생관리 지도, 감독의 이원화의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교육인적자원부 김남일 지방교육지원국장은 앞으로 식자재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식재료전문공급업종 신설 및 전처리시설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하고 식재료 공동 구매제도 도입하는 등 안전한 식재료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표명했다.
이에 뒤질세라 식품의약품안전청 손문기 팀장은 "식중독 사고 관리를 위해 범정부 종합 대응체계와 보고 체계를 개선하는 등 식중독 사고를 줄여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토론회에서는 고려대 이철호 교수가 학교급식에 대한 전반적인 접근방식에 있어 의식전환이 필요하다며 '전문가'를 통한 학교급식 관리'의 필요성이 재차 강조됐다.
윤주애 기자 yjua@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