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중독 '초콜릿 먹으면 안된다는 생각' 때문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달콤한 쵸콜릿에 대한 갈망을 없애려고 하면 할 수록 쵸콜릿을 먹고자 하는 욕구가 커지는 바 이 같이 쵸콜릿에 대한 욕망을 억제하는 것이 쵸콜릿에 대한 중독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리스톨대학 로거스 박사팀의 연구결과 쵸콜릿 성분이 중독을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쵸콜릿의 단 맛에 대한 욕구를 억제하려는 것이 이를 더욱 갈망하게 만들어 중독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사람들은 페닐에틸아민등의 쵸콜릿 속에 함유된 성분들이 뇌에 도달했을때 뇌를 흥분되게 만드는 바 이 같은 성분이 쵸콜릿 중독을 유발한다고 생각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치즈등의 다른 식품들도 이 같은 성분들을 고농도로 함유함에도 많은 쵸콜릿중독자들이 믿는 것처럼 중독을 유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신 쵸콜릿이 맛있지만 나쁜 것으로 인식하는 사회적 시각이 사람들로 하여금 쵸콜릿을 금지된 즐거움으로 인식하게 하고 이로 인해 쵸콜릿을 더 찾게 만든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연구팀은 쵸콜릿은 매우 맛있는 식품이지만 사회적 통념은 쵸콜릿을 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고 생각 먹는 것을 억제하려고 한다고 말하며 이 같이 쵸콜릿을 안 먹으려고 하면 할 수록 쵸콜릿에 대한 생각이 더욱 간절해진다고 말했다.
이와는 별개의 다른 연구에서는 비록 쵸콜릿이 당분이 높고 지방이 많아 일부 건강에 대한 이로움을 상쇄시킬 수 있지만 다크 쵸콜릿이 심장건강과 연관된 건강에 좋은 많은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추가 연구결과 심지어 건강에 대한 이로움도 다크 쵸콜릿을 밀크 쵸콜릿이나 쵸콜릿으로 덮힌 사탕과자만큼 인기있게 만들지는 못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밀크 쵸콜릿이나 쵸콜릿 과자등이 다크 쵸콜릿보다 페닐에틸아민등의 이른바 정신활성성분을 덜 함유한다는 사실이 쵸콜릿이 중독제가 아니라는 것을 강하게 입증한다고 말했다.
조고은기자 eunisea@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