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불량식품? 대장균군 '와글와글'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일부 아이스크림에서 대장균군이 기준치를 초과, 검출돼 지속적인 위생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3개 아이스크림 제품에서 기준치(1ml당 10개)를 초과한 대장균군이 검출됐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지난 7월부터 8월 말까지 40일간 아이스크림 및 축산물 등에 대해 전국적으로 단속한 결과 나타난 결과다.


총 335개 업소 중 우유 등을 제조하는 47개 공장을 대상으로 한 수거검사에서 2개 공장의 아이스크림 3가지에서 대장균군이 발견돼 영업정지(15일) 및 해당제품 폐기 등이 조치됐다.


이는 지난달 MBC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인 ‘불만제로’에서 시판중인 아이스크림 및 빙과류에서 기준치의 40배(최고)가 넘는 대장균군이 검출된 것과 관련된다.


당시 취재팀은 서울 및 경기지역 대형 판매점 1000여 곳을 모니터링하고, 시판중인 빙과류 40여종을 무작위 수거해 검사한 결과 3개사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대장균군이 검출된 바 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축산물감시과 관계자는 “제조과정상 문제가 있거나 영하 18℃가 아닌 온도에서 관리된 것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주애 기자 yjua@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