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식습관, 류머티즘성 관절염 개선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지중해식식습관이 류마티스성관절염 증상을 가진 사람들의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중해식 식습관은 과일이나 채소, 생선, 올리브 기름은 상대적으로 많이 섭취하는 반면 상대적으로 붉은 육류는 적게 섭취하는 식습관을 말한다.
과거 많은 연구결과 이 같은 식습관이 심장병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온 바 스코틀랜드 Glasgow Royal Infirmary 맥켈라 박사팀의 새로운 연구결과 이 같은 식습관이 류마티스성관절염 증상 또한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류마티스성관절염은 자신의 면역세포가 관절 상피세포를 공격해 생기는 자가면역성 전신 질환으로 이로 인해 관절의 염증과 통증, 경직이 유발된다.
일부 연구에서는 올리브기름속 건강에 좋은 지방이 항염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연구팀은 이 같은 지중해식 식단이 항산화성분이 풍부 인체 세포의 손상을 막는다고 말했다.
'류마티스성질환'지에 발표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류마티스성관절염 증상을 가진 130명 여성을 두 그룹으로 분류 한 그룹의 여성들은 지중해식 식사에 대한 교육을 받게 한 후 이 같은 음식의 조리법에 대한 강의를 한 반면 다른 그룹 여성들에게는 단지 영양에 대한 정보만을 주었다.
연구결과 지중해식 식단에 대한 교육을 받은 여성들이 과일과 채소, 콩 및 올리브기름에 함유된 타입의 기름인 단가불포화지방산을 많이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6개월 이상 이 같은 식단을 유지한 여성들에서 관절의 통증, 아침 기상시 뻣뻣함을 비롯한 전반적인 건강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는 반면 단지 영양정보만을 받은 여성들은 증상의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현재 류마티스성관절염이 아닌 다른 건강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포함한 대규모 참여자를 대상으로 건강한 식단 교육의 효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미영기자 hanmy@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