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오래 살려면 아시아인처럼 되라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전립선암을 앓는 아시아 남성들이 백인 남성에 비해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암등록(Cancer Registry)' 로빈스 박사팀의 연구결과 단 예외적으로 남아시아계의 남성들만 백인들에 비해 전립선암을 앓을 시 수명이 더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아시아인과 백인간의 전립선암 위험인자와 생존율에 대해서 진행된 연구는 거의 없었던 바 특히 한국, 베트남, 남부 아시아인에 대해 진행된 연구는 전혀 없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1995-2004년 사이 전립선암으로 진단을 받은 8840명의 아시아인과 108076명의 백인의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아시아 국가중 중국, 필리핀, 한국, 남부 아시아, 베트남, 일본인들을 포함시켰다.
남부아시아는 남부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네팔, 부탄등을 포함했다.
'암저널'에 발표된 이번 연구에서 백인들의 전립선암에 의한 10년에 걸친 사망율은 11.9%인데 비해 일본인들은 8%로 더 낮은 반면 남부 아시아인들의 경우 16%를 나타냈다.
이번 연구에서 아시아인들은 백인들에 비해 전립선암에 대한 위험인자가 적었으나 단 남부 아시아 사람들만 생존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남부 아시아인들을 제외하고는 연구에 참여한 여섯 아시아인중 다섯 군에서 예후가 더욱 좋은 것으로 나타난 바 '아시아인 처럼 되라'는 것이 전립선암의 생존의 예후를 높이는 길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아시아인들에서 이 같은 전립선암에 대한 예후가 좋은 것이 식습관 혹은 동반증상이 적은것, 비만인구가 적은것등의 어떤 이유에서인지를 규명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오윤정기자 michelle72@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