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치료백신 사망률 45%감소 효과"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다국적 제약회사 머크세로노의 폐암 치료백신 '스티뮤백스'의 인체시험 결과 백신이 말기 폐암환자의 3년후 사망률을 절반 가량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머크세로노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2차 세계폐암학술대회에서 항암화학요법 후 암의 크기가 줄었거나 변화가 없는 말기(ⅢB) 폐암환자들에게 스티뮤백스를 투여한 결과 그렇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3년후 사망률이 45% 낮아졌다고 5일 발표했다.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항암치료에 반응을 보였거나 더 이상 악화되지 않는 말기 폐암 환자들에게 영양요법, 수혈 등 보조 요법과 함께 스티뮤백스를 투여한 집단은 3년후 49%가 생존했으나 보조 요법만 실시한 경우 27%만 생존했다. 또 한정된 부위에만 암이 있는 말기 국소암 환자들에게 스티뮤백스를 투여한 경우 생존기간 중간값이 17.3개월에서 30.6개월로 연장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인체시험은 소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2단계 임상시험으로 머크세로노는 현재 최종 임상시험을 세계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하반기중 임상시험이 시작될 예정이다. tree@yna.co.kr (끝) <모바일로 보는 연합뉴스 7070+NATE/ⓝ/ez-i>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