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학교급식 위해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

【대전=뉴시스】


학교급식의 위생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중장기적 대안으로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설립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올바른 학교급식을 위한 대전운동본부는 5일 오전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전시가 학교급식예산 50억원을 확보해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치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이 밝힌 2007년 전국학교급식 예산 및 재정자립도 현황에 따르면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대전시의 학교급식지원 예산규모는 5억원으로 예산액 순위에서 14위에 그치고 있다.


이는 재정자립도가 72.1%에 달해 자립도 순위 3위인 대전시가 재정자립도 69.8%로 4위인 인천시가 33억원을 지원하는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재정자립도 순위에서 최하위(20.1%)인 전라남도의 경우 284억원을 지원하고 있는 것과는 큰 대조를 이루고 있다.


학교급식운동본부는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설립 필요성은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시작하던 초창기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고, 전남과 인천에서 적극 추진중에 있으며 부산의 경우 급식지원센터가 설립되기 이전까지 물적·인적 기반조성을 위해 시민모금을 통한 물류지원센터를 준비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을 위해 ▲학교급식지원센터에 관한 조항을 시행령에 담아 강제규정으로 만들고 ▲시·군·구 뿐만 아니라 광역시·도에도 설치 ▲정부차원의 재정지원 ▲지자체가 주체가 돼 비영리법인으로 설립·운영 ▲학교급식지원센터에 대한 시범 운영의 필요성 등을 제기했다.


박재용기자 ppjay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