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고교생 식중독 발생


[쿠키 사회] 제주에 수학여행 온 고교생 17명이 고열과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8일 제주도에 따르면 수학여행차 제주에 온 경기도 안산시 K 고교 2학년 640명 가운데 17명이 27일 오후 설사·복통 등의 증세를 보여 제주시 한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27일 점심 때 김밥을 나눠 먹고 서울에서 출발,제주에 도착한 뒤 한라수목원과 민속박물관을 둘러보고 곧바로 숙소로 갔으며 일부 학생은 오후 7시 저녁 식사를 하기 전부터 증세를 나타냈다.

도는 집단 설사·복통 증세의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이들 학생의 가검물을 채취, 검사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도 보건위생과 관계자는 “수학여행단이 서울에서 출발하기전 2학년 학부모가 제공한 김밥 도시락을 먹은 35명 학생 가운데 17명이 설사·복통 증세를 보였고 현재는 병원 치료를 받은 후 모두 퇴원했다”며 “경기도 해당지역 보건소에 업무연락을 통해 도시락 관련 업체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실시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제주= [국민일보 쿠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