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산모 모유수유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체중이 많이 나가는 여성일수록 임신시 장기간 모유수유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베이커 박사팀은 모유수유가 많은 나라에서 보편화 되어 있고 사회적 지지를 받음에도 뚱뚱한 여성들의 경우 이 같은 모유수유를 잘 하지 않는 바 이 같은 과체중 여성에서 모유수유를 하지 않게 만드는 일부 생물학적 기전이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확실하지는 않지만 호르몬의 불균형등이 이 같은 과체중 여성의 모유수유를 어렵게 만든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과거 한 연구결과에서는 과체중 여성에서 프로락틴(prolactin) 호르몬 분비 감소가 나타났다고 말하며 그럼에도 사회적 지지등에 의해 과체중 여성도 성공적으로 모유수유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뚱뚱한 여성에서 어떤 인자들이 조기에 모유수유를 중단케 했는지를 알기 위해 1997년에서 2002년 사이 출산한 3만7459명 여성을 대상으로 출산후 18개월간 추적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체질량지수 40 이상의 극도 비만인 여성의 경우 14.4%가량이 아이 출생 1 주경 모유수유를 중단했다.


정상 체중 여성의 경우 단 3.5% 만이 출생 아이 출생 1 주경 모유수유를 중단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연구결과 여성들의 체질량지수가 증가할 수록 모유수유를 중단할 가능성이 더욱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그러나 고무적인 사실은 극도로 체중이 많이 나가는 여성도 수유 상담등의 사회적 지지등을 통해 모유수유를 다시 시작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임상영양학저널'에 발표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산모의 비만 그 자체가 성공적인 모유수유를 위해 추가적인 도움을 필요로 할 수 있는 인자라고 말했다.


조고은 기자 eunise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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