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선물세트 가격은?"



【대전=뉴시스】


올 추석 선물세트 가격은 과연 얼마나 올랐을까?


정육 선물세트, 한우갈비 등 가격이 전년 추석보다 6~12% 하락한 반면 친환경 배 세트는 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점장 함태영)은 올 추석 백화점에서 판매할 정육, 청과, 수산, 야채 등 27가지의 선물세트에 대한 가격을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23일 발표했다.


정육 선물세트를 보면 강진맥우의 특수부위로 구성되는 명품세트의 경우 세트가격이 약 6% 정도 하락했다.


한우갈비 백두호 12%, 등심, 정육, 갈비로 구성된 한우종합 태극호가 12% 하락, 미국산 소고기 수입으로 인한 여파가 올 추석 한우선물세트 가격으로 나타나고 있다.


청과 선물세트는 차례용세트(사과 4+배 4+단감 8)가 전년보다 21% 하락한 5만9000원에 판매되고 머스크메론 13%, 석류세트는 1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 사과와 배 세트가 15%, 친환경 사과세트가 15% 하락한 반면 친환경 배 세트의 경우에는 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과 선물세트는 예년에 비해 태풍 피해가 적어 풍작을 이뤘으며 이중 상품 가치가 우수한 과실의 양이 그만큼 증가한 것이 가격 하락을 가져온 주된 요인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장흥백화고, 장흥흑화고, 수삼 진품세트 등도 각각 15%, 8%, 4% 하락한 가격에 선물세트가 준비 됐으며 친환경 표고버섯세트와 더덕·마세트의 경우에는 전년도와 동일한 가격대를 보였다.


영광굴비, 건옥돔 등 수산 선물세트의 경우에는 전년과 동일한 가격대를 보이며 보합세를 유지했으며 이중 대하선물세트만이 11% 상승한 가격을 보였다.


와인과 건강식품, 생활용품세트 등도 대부분 전년 추석과 비슷한 가격대를 구성, 올 추석을 맞이할 예정이다.


27개 조사품목 가운데 12개 품목의 선물세트 가격이 전년 설과 동일하거나 하락했으며 상승한 선물세트는 3개 품목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관계자는 "명절이면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인 정육, 청과 선물세트의 가격이 하락해 올 선물세트 시장은 예년보다 활기차고 좀 더 많은 매출액을 기대해 볼만 하다"면서 "올 추석에도 예년과 같이 5만~10만원대 선물세트와 20만~30만원대 선물세트의 매출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희송기자 hspar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