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심장병 예방효과 男보다 女↑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신체적 운동이 남성보다 여성의 심장 건강에 더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심혈관연구센터 브로캇 박사팀이 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적당 강도의 꾸준한 운동이 성별에 따라 심장에 다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수컷과 암컷 쥐를 5주 이상 운동시켜 신체적활동에 대한 심장의 구조적이고 생리학적 변화를 관찰했다.
연구결과 암컷쥐들이 수컷쥐보다 더욱 높은 운동수행능력을 보인 바 암컷 쥐가 수컷 쥐와 비교시 돌아가는 바퀴안에서 더 멀리, 빠르게, 오랜 시간 동안 달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연구에서 놀랍게도 암컷쥐의 심장이 수컷쥐보다 더 크고 강하게 발달한 것으로 나타나 연구팀은 이 같은 심장 확장 혹은 심장비후와 같은 상태가 운동을 통해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 같은 심장비후나 심장확대가 심부전을 초래하는 병적인 심장확대나 심장비후와는 다르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 암컷 쥐만이 심장 질환에서 발견되는 단백질이 20%가량 감소했으며 또한 수컷쥐와는 달이 암컷쥐에서만 심장병과 관련 일반적으로 증가하는 섬유화의 표지자 또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을 시킨 암컷쥐에서 심장이 더 크게 확장되면 될수록 이 같은 두 종의 표지자는 더욱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연구팀은 여성에서는 운동을 시작하면 심장병과 연관된 두 가지 표지자를 낮출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까지 연구결과 운동이 심장을 보호하는데 성별에 따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보다 정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희정기자 euterpe@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