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좋은 운동도 지나치면 '毒'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운동이 혈압과 심장질환을 막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는 반면 지나친 운동은 혈압을 높이고 심부전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스다코타대(University of South Dakota) 연구팀이 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과도한 운동이 혈압을 높이고 고혈압 증상을 가진 쥐에서 심부전을 진행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많은 연구결과 규칙적인 신체 활동이 심장병 발병 위험을 낮추며 또한 운동 요법이 혈압을 개선 시키고 호흡곤란과 피로감을 야기하는 심장의 펌프능력이 저하된 심부전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고혈압저널'에 발표된 연구결과는 뜻밖에도 이와는 다른 결과를 보였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일부 쥐들은 움직이는 바퀴에서 생활하게 하고 일부 쥐는 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하게 했다.
연구결과 정적인 생활을 하는 쥐에 비해 활동적인 생활을 하는 쥐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심장의 구조적 장애가 생기며 펌프능력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원인은 불확실 하지만 아마도 과도한 운동이 원인일 것으로 해석했다.
연구팀은 조절되지 않은 과도한 운동이 고혈압을 가진 사람의 심장에 해가 되며 심부전 발병을 부채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약물 복용으로 혈압이 잘 조절되고 있는 사람에서도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날지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미영기자 hanm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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