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세계 고혈압 인구 '15억'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전 세계적으로 고혈압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 향후 20년 내 10억 이상의 인구가 고혈압을 앓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우려했다.


현재 성인 4명중 1명 가량이 이 같은 질환을 앓고 있는 가운데 고혈압은 뇌졸중, 심장질환을 유발하고 사망을 초래한다.


‘란셋’에 보고 된 연구결과에 의하면 현대인들의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에 의해 2000년 9억7200만이던 고혈압 인구가 2025년에는 약 15억 6000만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구팀은 많은 사람들이 고혈압이 완치될 수 있는 병이라고 생각하며 혈압이 떨어질시 약물을 줄이거나 멈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의사들이 환자들에게 고혈압 증상은 제일 먼저 나타나는 눈에 보이는 증상으로 인체내 여러 장기들이 공격받고 있다는 비가역적 신호임을 알려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환자들은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의 결과에 대해 더욱 유의하고 이 같은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 조치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뇌졸중의 약 40% 가량이 고혈압 조절에 의해 예방될 수 있다.


현재 서구적 생활습관을 가진 서구인들에 있어서 일생 중 고혈압이 발병할 위험은 90% 이상이라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 저하와 가공처리를 많이 한 고염분 식사, 지방질이 많은 식품 섭취, 음주, 흡연 등이 인도나 중국 같은 개발도상국에서 신흥 경제 강국으로 바뀌고 있는 나라에서 급속도록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 혈압을 규칙적으로 체크하고 처방된 약을 혈압이 조절된 후에도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또한 의료진들이 환자들에게 혈압약물 복용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함을 주지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생활습관의 개선과 함께 금연,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도 중요하다.


한미영 기자 hanmy@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