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칼로리 다이어트식품, 어린이 비만 초래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비만인 사람을 위해 당분을 적게 해 만든 저(低)칼로리 다이어트 식품들이 아이들이 과식을 하게해 의도와는 달리 소아 비만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앨버타대학 피어스 박사팀이 '비만학저널'에 발표한 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저칼로리 식품을 먹은 쥐가 날씬한 쥐건 뚱뚱한 쥐건 과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대개 고칼로리식품의 저칼로리 버전 제품들이 신체가 칼로리를 조절하기 위해 미각을 사용하는 능력을 파괴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 저칼로리 식품을 먹은 어린 쥐들은 정상 식사중 과식을 했다. 이에 비해 나이든 쥐들에 있어서는 다이어트 식품이 과식을 유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나이든 쥐들이 젊은 쥐들과는 달리 자신의 식품의 칼로리가 얼마인지를 정확히 아는데 있어서 맛과 연관된 다양한 단서에 의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비해 어린쥐들은 칼로리가 높은 식품과 주로 연관된 미각을 저칼로리 대체식품과 연결하는 법을 익혀 이미 건강한 정도로 먹었음에도 칼로리 보충을 더 위해 더 먹으려고 한다.
따라서 다이어트 식품들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좋지 않은 식품이라고 연구팀은 말했다.
연구팀은 아이들에게 저칼로리 스낵이나 식품을 먹게 하는 것 보다는 일상생활을 하며 충분한 칼로리를 함유한 건강한 균형잡힌 식사를 하게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비만은 2형당뇨병과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위험인자로 소아 비만 인구의 급증은 공중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아이들이 어릴때 부터 건강한 식습관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백기자 lsb3002@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