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간 피서객 9명 식중독 증세
(삼척=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삼척지역으로 피서를 왔던 피서객 9명이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7일 삼척시 보건소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께 삼척시 임원항 노점에서 구입한 생선과 점심식사 때 매운탕을 먹은 피서객 일행 12명 중 김모(45.대구시)씨 등 9명이 당일 오후 복통과 설사, 구토 증상을 보여 울진군 의료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삼척시 보건소는 "피서객 9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다는 사실을 5일 통보받았다"며 "이들은 4일 오전 임원항에서 구입한 생선 이외에도 점심식사 때 오전에 끓여놓은 매운탕과 삶은 오징어 및 집에서 준비해 온 음식물 등을 먹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이들을 진료한 의사는 "음식물 섭취 및 증세 등으로 미뤄 음식물로 인한 식중독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원인균 검사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낸 것을 알려졌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이들이 먹은 음식물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임원항 내 어패류 등을 수거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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