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 칼슘 '자간증' 임신 후유증 예방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칼슘 보충제를 복용한 임산부들에서 중증 임신 후유증인 자간증(preeclampsia) 발병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비트바테르스란트 대학 호프마이어 박사팀의 연구 결과 나타난 사실로 이에 비해 칼슘 보충제 섭취가 미숙아 출산이나 사산을 예방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산부인과학저널에 발표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1만55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12케이스의 임상실험 자료를 분석, 임신 중 하루 1㎎의 칼슘을 섭취하는 것과 위약을 복용하는 것의 효과를 비교했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임신 후유증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식사 중 칼슘 섭취량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칼슘 보충제를 섭취한 여성들이 혈압이 낮고 임신 후유증인 자간증 발병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미숙아 출산이나 사산아 출산 혹은 병원 퇴원 전 영아 사망 위험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식사를 통한 칼슘 섭취 부족을 보충하기 위한 칼슘 보충제 섭취가 여성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그러나 앞으로는 식품 속 칼슘 강화 등과 같이 공중 보건상 산모의 칼슘 섭취를 증진시킬 수 있는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미영 기자 hanmy@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