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AI 감염으로 2명 사망
베트남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를 일으키는 H5N1 바이러스에 감염돼 2명이 사망했다.
탱화 주(州) 출신으로 하노이의 대학에 재학중인 22살의 남자가 7일 AI에 감염돼 사망했다고 국영 VTR 1 방송이 7일 보도했다.
베트남 보건당국은 또 탱화 주에 사는 15세 소년이 지난 3일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으며 다음날 H5N1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베트남에서 AI로 희생된 사망자는 지난달 숨진 22세 임신부와 6월 숨진 20세 남성, 28세 여성 등 3명이었으나 이번에 희생자가 2명 더 늘어 총 5명이 사망했다.
베트남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H5N1 바이러스가 광범위하게 퍼지면서 닭과 오리 등 20만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되는 등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베트남은 2003년 AI가 발생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뒤 2005년말 완전히 AI를 퇴치했다고 발표했으나 1년여만에 다시 AI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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