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당국, 인도산 식품 첨가물 발암물질 오염 조사
독일 식품안전 당국은 7일 인도산 식품 첨가물에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이 함유된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이 첨가물이 들어간 식품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독일 소비자보호부는 스위스 유니펙틴사가 독일 등 유럽 10개국에 공급한 인도산 구아르씨 분말로 만들어진 식품 첨가물 E412에서 지방 1그램당 최고 156피코그램(1조분의 1그램)의 다이옥신이 검출됐으며 이는 유럽연합(EU) 규정이 허용하는 6피코그램을 훨씬 초과하는 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독일의 몇몇 주정부와 기업들은 이 식품첨가물이 들어간 요구르트, 빵, 케첩, 조제분유 등에 대한 수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독일 언론이 전했다.
그러나 소비자보호부는 이 첨가물이 들어간 식품을 먹은 경우에도 대부분 소량의 첨가물이 들어갔기 때문에 즉각적인 위험이 발생하지는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농업부는 3개의 유제품 가공공장에서 수천㎏의 구아르씨 분말을 압수했으며 라인란트-팔츠주도 2개 공장에서 수백㎏의 이 첨가물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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