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00일>수험생에게 좋은 음식-피해야 할 음식
【서울=뉴시스】
2008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고득점을 위해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은 체력을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한 시점으로 인식하고 관심도 높다.
중복을 넘긴 여름의 절정에 시험 스트레스와 무더위에 지친 수험생에게 좋은 건강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을 알아봤다.
◇ 참깨는 수험생의 기운을 돕고 허한 몸을 보호하며 몸을 튼튼하게 하고 귀와 눈을 밝게 한다. 간장, 신장 기능을 강화해 노폐물을 잘 배설시키고 독소를 해독해 수험생들의 심신을 가볍게 해준다. 빈혈, 어지럼증, 두통을 없애는 데도 도움이 된다.
◇ 머리가 무겁거나 뇌가 출렁거리는 느낌이 들 때는 양파가 좋다. 양파에는 유화아릴이라는 성분이 있어 심신을 안정시키고 비타민B1을 체내에서 충분히 이용할 수 있게 하는데 양파를 씻지 말고 썰어 사과 토마토 등과 갈아 즙으로 마시도록 한다. 이 때 식초를 조금 떨어뜨리면 영양소의 파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양파가 싫다면 노폐물을 빨리 배출시켜 피로를 쉽게 풀어 주고 영양 보급에도 좋은 검은콩으로 대신할 수 있다. 검은콩은 씻지 말고 프라이펜에 볶아 껍질을 벗긴 뒤 500㎖의 물에 20g정도를 넣는다. 물을 끓여 반으로 줄면 차처럼 마시도록 하고 우유로 마시면 더욱 좋다.
◇ 해조류는 뇌를 정화하고 혈액을 맑게 하며 조혈작용을 하기 때문에 수험생에겐 필수 식품이다. 해조류는 비타민A와 비타민B가 풍부하고 칼슘과 칼륨, 요오드 등의 미네랄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어떤 것을 섭취하든 좋다.
특히 다시마는 체내 독소와 노폐물을 내보내고 신진대사를 좋게 하며 신경의 흥분상태를 가라앉히는 데에 도움이 된다. 설탕을 좋아하는 수험생은 챙겨 먹도록 한다.
◇ 두뇌를 맑게 하고 호흡기를 보하는 식품으로는 잣, 호두, 은행, 곶감, 올리브가 있으며 수험생들의 간식으로 안성맞춤이다. 비타민B군, 비타민E군, 철분, 우수 지방성분, 불포화 지방산, 양질의 단백질 등을 고루 섭취할 수 있다.
◇ 학습능력을 증진시키려면 녹차와 초콜릿이 효과적이다. 녹차의 주성분인 카테킨과 GABA가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증진시키고 초콜릿의 코코아 성분은 각성 효과를 갖는 800개 이상의 분자성분과 마그네슘, 인 등을 갖고 있어 뇌 기능을 돕는다. 단 초콜릿을 많이 먹을 경우 비만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적당히 섭취하도록 한다.
◇ 졸음을 ?i고 뇌기능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차는 생강차, 계피차, 칡차, 국화차, 박하차 등이다.
한편 청량음료나 인스턴트 식품에 많이 든 소금, 설탕, 인공첨가물 등은 뇌 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삼가는 게 좋다. 새우, 게 등의 갑각류는 졸음을 유발하는 성분이 있어 밤에는 피하도록 한다.
치즈, 바나나, 땅콩 등은 뇌 안의 호르몬을 교란하거나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하고,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을 갖고 있는 수험생은 채소, 과일 등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피하도록 한다.
송한진기자 sh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