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식증' 여성만의 문제? 남성도 늘고 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폭식증(bulimia)을 앓는 남녀들의 경우 이 같은 폭식증 증상이 일상적인 생활에 크게 장애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00명 이상의 호주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폭식후 토하고 굶는등의 폭식증 증상이 남성과 여성에서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식장애저널'에 멜버른 라트로브대학(La Trobe University)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결과 더우기 이 같은 폭식증 증상은 일상생활 활동 또한 크게 손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식증은 과도하게 먹은 후 구토를 한다거나 이뇨제등을 사용하는 바 종종 폭식후 토하는 질환으로 묘사된다.
그러나 폭식증 중에는 이 같은 양상을 띠지 않는 비구통성 형태로 있는 바 이 같은 사람들은 폭식후 과도한 운동을 하거나 굶음으로 폭식을 보상하고자 한다.
거식증과는 달이 이 같은 폭식증 증상을 가진 사람들은 체중이 빠지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폭식증, 거식증 양 질환 모두 체중과 신체형에 대한 건강하지 못한 시각과 연관되어 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1757명의 여성과 1290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 중 여성의 약 7.3%, 남성의 약 6.0%가 폭식을 한다고 답했으며 또한 여성의 약 5%, 남성의 약 3.4%가 체중을 줄이기 위해 금식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남녀 각각 1.1%, 2.3%가 폭식증으로 입원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연구결과 남녀 모두에서 이 같은 폭식증 증상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체중과 체형에 대한 강박관념은 특히 여성에서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난 바 이 같이 체형에 대해 집착하는 사람일수록 일상생활을 해 나가는데 어려움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일반적으로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체형이나 신체 이미지에 더욱 집착하지만 폭식증등의 식장애와 연관된 증상을 가진 사람에서는 이 같은 집착이 더욱 심해 이로 인해 더욱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그러나 최근 이 같은 식장애와 신체 이미지에 대한 관심이 남성들 사이에서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희정 기자 euterpe@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