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보충제 '스프링클' 소아 빈혈 50% 예방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아이들의 식품에 첨가제로 첨가되는 스프링클(Sprinkles)이 빈혈 위험을 50% 이상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학저널에 코넬대학 연구팀은 스프링클이 저개발국의 강화 음식 보조 프로그램에 등록된 빈민층 자녀에서 빈혈 발생을 감소시키는 것을 최초로 입증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개발 도상국의 빈민층 사이에서 어떤 방법으로 철과 기타 미세 영양분 결핍을 줄일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연구팀은 이 같은 영양분의 결핍증이 전 세계적으로 건강악화와 조기사망, 발육손상을 유발하는 주요한 문제점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철 결핍성 빈혈은 6~24개월 사이의 아이들에게 가장 잘 생기는 질환이다.
이번 연구는 3세 영아를 기준으로 최소한 3명중 2명이 빈혈을 앓고 있는 하이티 지역에서의 연구를 기했다.
아이들은 철이나 기타 미량 영양소가 강화된 씨리얼을 포함하고 있는 이 같은 음식 원조 프로그램에 등록돼 있다.
철과 각종 비타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는 스프링클 분말 가루를 두 달간 음식에 첨가시켜 섭취한 뒤 빈혈 발생률은 54%에서 24%로 현저히 감소했으며, 또한 7개월 후에는 14%로 줄었다.
그러나 스프링클을 제공 받지 못한 아이들 사이에서 빈혈 발생 수치는 변동이 없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스프링클이 오늘날 영양학에 있어서 매우 혁신적인 것임에 분명하며 비록 이번 연구가 하이티 지역에서 진행됐지만 향후 스프링클이 방글라데시나 가나, 인도네시아와 같은 저개발국에서도 미량영양소 결핍을 감소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프링클은 토론토 대학의 Zlotkin 박사에 의해 개발되 스프링클 국제 건강 학술 단체에 허가를 받았으며 국제적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희정 기자 euterpe@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