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콩 수입산보다 항산화 효과등 `우수'>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경북 안동에서 생산되는 국산콩이 수입산에 비해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고 기능성 성분 함량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안동산 콩을 시중에서 유통되는 중국산 수입콩과 비교연구한 결과 전립선암과 유방암 예방효과가 있는 이소플라본 함량은 안동산 대원콩이 129.3mg%로 중국산(96.6mg%)보다 25.3% 높았다.
대장암 예방효과를 지닌 사포닌 함량 또한 안동콩이 1천500mg%로 중국산에 비해 20% 높았고 항산화 효과가 있는 검정콩 껍질의 안토시아닌 함량은 안동산이 800mg%로 중국산의 4배에 달했다.
항산화 토코페롤(비타민 D)은 검정콩의 경우 안동산(50~52mg%)과 중국산(54mg%)이 비슷했으나 노란콩에서는 안동산(65~74mg%)이 59mg%의 중국산보다 높은 함유량을 보였다.
이밖에 콩 에탄올 추출물의 암세포 증식억제기능은 유방암 세포주에 대해 안동산 콩 62.9~65.7%, 중국산 56.2%로 각각 나타났고, 대장암 세포주에 대해서도 안동산 54.1%, 중국산 48.9%로 모두 국산콩이 우수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박승우 식품기능성연구팀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안동산 콩이 중국산보다 기능성 성분 함량과 항산화 효과가 높아 기능성 식품으로서의 가치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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