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 과음, 주의력 저하 아기 출산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출산전 알콜에 노출되는 것이 아이들에게 훗날 행동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실험연구(Clinical & Experimental Research)'지에 발표된 연구결과 임신전 과도한 음주에 노출되는 것이 반드시 태아알콜증후군(fetal alcohol syndrome)을 유발하지는 않으나 일부 케이스에서는 이 같은 과도한 음주가 태아알콜증후군에 특징적인 안면 장애없이 인지능및 행동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샌디애이고주립대학 연구팀에 의해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8-18세 연령의 과도한 알콜노출 병력이 없는 9명과 이 같은 병력을 가진 13명 총 22명의 소아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출산전 과다한 알콜에 노출된 아이들이 뇌의 전두선조(frontal-striatal)영역의 변화가 나타났다.
연구결과 출생전 알콜에 노출됐던 아이들에서 전전두피질(prefrontal cortex)내 두 영역에선 뇌활성이 증가된 반면 미상핵(caudate nucleus)이라 불리는 피질하부(subcortex) 영역의 뇌활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뇌영역들이 인체 행동 억제와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며 실제로 출생전 알콜에 노출됐던 아이들일수록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및 행동억제 조절능 결손과 연관된 정신질환 발병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출생전 알콜 노출이 뇌에 손상을 유발 심각한 행동 조절 장애및 사고와 학습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윤정기자 michelle72@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