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자주 마시는 사람 생선 많이 먹어야 건강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술을 마신후에는 생선을 먹는 것이 불임을 예방할 수 있는등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수 지방산은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필수적인 성분으로 대부분의 필수지방산은 식물에서 얻어지나 일부는 육류 섭취에 의해서도 얻어진다.
최근 '국립알콜남용&중독연구소(National Institute on Alcohol Abuse and Alcoholism)' 살렘 쥬니어 박사팀이 발표한 연구결과 음주를 한 남성의 경우 필수지방산의 하나인 n-3 지방 섭취가 낮으며 이로 인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콜중독 임상&실험연구'지에 발표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필수지방산이 세포를 조합하고 세포벽을 구성하며 필수지방산이 생물학적으로 많은 역할을 하는 바 결핍시 성장, 수태 장애를 비롯해 생리학 생화학적 이상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코넬대학 브렌나 박사는 가장 중요한 필수지방산은 다가불포화지방산(polyunsaturated fatty acids; PUFA)라고 말하며 이 에는 n-6 지방이라 불리는 오메가-6 PUFA 리놀레산(LA)과 n-3 지방이라 불리는 오메가-3 PUFA리놀렌산(ALA)두 종류가 있다고 설명한다.
브렌난 박사는 대개의 미국인들이 식물 기름을 통해 충분한 LA를 섭취하고 있으나 ALA 의 경우 부족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 같은 섭취의 불균형이 지난 세기에 밝혀진 바 이 같은 불균형이 서구사회에서 급증하는 많은 질병의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하며 알콜 섭취가 서구식 식사에서 이 같은 필수지방산의 불균형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를 연구했다.
연구팀은 2001-2002년 진행된 미보건영양조사에 참여한 4,168명의 성인의 알콜섭취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결고 필수지방산 섭취는 알콜 섭취가 증가함에 따라 줄었으며 이는 남성에서 더욱 현저하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음주가 심한 남성의 경우 n-3 지방수치가 급격히 줄었다고 말하며 매주 2-3번 정도 과음을 하는 여성이 적어 조사할 수 없었으나 여성의 경우도 결과는 비슷할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음주습관이 있는 경우 식품선택이 부적절한 바 음주남성의 경우 생선으로 섭취가능한 긴 사슬 n-3 지방 섭취량이 부족했고 이는 이들이 생선을 적게 먹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브렌난 박사는 살렘 박사의 이전 연구에 의하면 알콜섭취량이 증가할수록 이 같은 영양소는 더욱 필요하다며 일반적으로 ALA가 LA보다 낮은 것을 감안하면 음주시 ALA 섭취 부족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고 말했다.
브레나는 알콜이 두뇌에 강력하고 장기적으로 유해할 수 있다고 덧붙이며 두뇌에 오메가 3 PUFA는 매우 중요한 바 음주를 자주 하는 남성의 두뇌 특히 자주 폭주를 하는 남성의 경우 이 같은 필수지방산 섭취는 더욱 줄어든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결론적으로 매일 한잔 이상의 알콜을 섭취하는 사람이라면 n-3지방산을 충분히 섭취할 것을 권하고 이를 위해 생선을 많이 먹을 것을 강조했다.
오윤정기자 michelle72@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