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안식향산 초과 수입식품 부적합률 상승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수입 식품이 다양해지고 건강기능식품 등 신소재 원료제품 등의 수입 증가로 이들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함에 따라 부적합 판정을 받는 수입식품이 늘고 있다.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서울식약청)은 올해 2/4분기에 서울식약청으로 신고된 수입식품등 총 6535건(중량 1만2130톤, 금액 8166만달러)을 검사한 결과 51건인 0.78% (중량 76톤, 금액 31만달러)가 부적합 판정을 받아 반송 또는 폐기처분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부적합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0.60%)보다 0.18%포인트 높아졌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으로는 안식향산 등 신고하지 않은 합성보존료가 검출된 과자류(10건)가 가장 많았고, 잔류허용 기준을 위반한 로얄젤리제품(5건), 타르색소 기준규격을 위반한 조미식품(5건)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부적합 사유로는 보존료 검출(15건), 미생물 기준 규격 위반(9건), 잔류허용 기준 위반 항생물질(5건), 디에칠헥실프탈레이트(4건), 함량미달(4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중국(8건)이 여전히 1위를 달렸고, 뒤를 이어 호주(7건), 말레이시아(6건), 미국(6건), 이탈리아(5건) 순이었다.

서울식약청은 "수입 식품의 다양화 및 건강기능식품 등 신소재 원료제품 등의 수입 증가로 이들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함에 따라 부적합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수입식품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검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식품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무작위 검사 및 불시 관능검사 비율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미영기자 gisimo@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