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 섭취+운동' 피부암 예방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운동과 적절한 양의 카페인 섭취가 자외선에 의해 유발되는 피부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러트거스뉴저지주립대학(Rutgers University) 연구팀이 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카페인과 운동이 모두 DNA가 자외선 B에 의해 손상된 암 전구세포를 파괴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국립과학원저널(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에 발표된 이번 연구에 대해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가 피부암 뿐 아니라 다른 암 예방에도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자외선 B를 발산하는 램프에 노출된 피부세포속 DNA가 손상된 털이 없는 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중 한 그룹에게는 매일 1-2잔의 커피량만큼을 포함하는 물을 마시게 한 반면 두번째 그룹의 쥐는 바퀴를 달리는 운동을 하게 했다.

또한 세번째 그룹의 쥐들에게는 운동과 카페인 섭취를 병해케 한 반면 네번째 그룹의 쥐들은 운동도 카페인 섭취도 하지 않게 했다.

연구결과 카페인 섭취와 운동 모두 각각 쥐에 있어서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는 암 전구세포를 죽이는 능력을 약 100% 가량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놀랍게도 카페인 섭취와 운동을 병행한 쥐의 경우 이 같은 능력이 약 40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사실이 인체에도 적용될 수 있는지를 보기 위한 연구를 하기를 희망하며 동시에 사람들이 이 같은 사실만을 믿고 자외선 차단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한미영 기자 hanmy@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