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과 임신 사이 체중 '요요현상' 위험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임신과 임신사이 체중이 과도하게 줄거나 느는 경우 태아에게 위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듀블린대학 연구팀의 연구결과 임신사이의 과도한 체중변화가 산모에게 고혈압과 당뇨를 유발할 수 있으며 사산 위험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학저널'에 발표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여성들이 식품섭취, 체중 그리고 신체 이미지에 대한 수 많은 엇갈린 메시지에 의해 공격 받고 있으며 임신기까지 혼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여성들에 대해서는 한 편에서는 비만에 대한 경고가 있고 또 한 쪽에서는 자연스런 여성의 신체를 무시하는 '사이즈 0' 문화가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임신은 여성에게 가장 많은 영양소가 소비되는 시기이며 충분한 영양공급은 태아의 건강과 성장에 기본이 된다고 말하며 계획되지 않은 임신이 절반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여성들은 임신시 체중이 출산 그리고 아이의 건강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임신 중 과도한 체중 증가나 감소로 인한 위험의 종류는 다양하나 모두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이 스웨덴내 207,534명 여성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임신간 과도한 체중증가가 출산 전, 기간중, 출산 직후 산모와 태아에게 많은 합병증을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임신간 체중감소가 심한 경우, 조산아 출산율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높았다
이 같은 연구결과에 대해 비만 전문가들은 여성들이 둘째 아이 임신 전 자신의 체중을 정상으로 만들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결과 여성들이 감량을 위해 굶는 방법을 택하는 것 역시 옳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하며 소녀들에게 신체상의 웰빙뿐 아니라 앞으로 갖게될 아이를 위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비만이나 과체중 부모가 과체중 아이를 가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고 강조하며 정상 체중 여성의 경우 임신사이 체중 증가를 피하고 특히 비만 여성의 경우 임신전 과도한 체중을 줄일 것을 조언했다.
오윤정기자 michelle72@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