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유발하는 렙틴, 호흡기도 손상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지방세포에서 분비된 단백질인 렙틴이 인체의 환기능 조절에 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렙틴은 포만감을 증진시키고 식욕을 억제하며 신진대사율을 높이는 작용으로 감량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대개의 비만환자의 경우 렙틴수치가 높은 바 비만이 렙틴에 대한 저항성으로 인해 야기되는 것으로도 생각된다.
이 같은 렙틴 단백질은 쥐를 포함한 설치류의 환기능 자극제로 알려져 왔으나 인체에서 저환기성질환을 가진 비만환자 혹은 수면무호흡증후군을 앓는 환자에서 혈청 렙틴 수치증가같은 간접적인 연관성을 보이는 연구는 거의 없었다.
비만-저환기증후군(obecity-hypoventilation syndrome)은 호흡부전이나 폐고혈압, 심부전등의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 같은 비만-저환기증후군의 원인은 완전히 파악되지 않았으나 신경 조절 부위 장애가 이 증상을 가져오는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팜프로나대학 캄포박사팀이 비만 치료중인 36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렙틴 수치가 높을 수록 환기조절능이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같은 연관성은 여성에 비해 남성에서 강하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만환자의 경우 렙틴 저항이 식욕뿐 아니라 환기능 조절에 대한 신경 중추에도 영향을 준다고 말하며 렙틴보조제나 렙틴민감제제 복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윤정기자 michelle72@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