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식증 환자 '골다공증' 예방 생리회복이 열쇠


[메디컬투데이]충분한 영양섭취가 거식증을 앓는 여성이 뼈 질량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컬럼비아대학 연구팀의 연구결과 그러나 이 같은 뼈 대사 메커니즘이 완전 회복되기 위해서는 정상 생리주기 회복이 필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임상영양학저널'에 발표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11명의 건강한 여성대조군과 체중증가를 위해 치료를 받고 있는 28명의 거식증 증상을 앓는 여성환자를 비교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이 두 달에 걸쳐 이 들을 대상으로 영양요법을 시행한 결과 거식증을 앓는 환자들의 골밀도가 현저히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거식증을 앓는 환자의 경우 체내 뼈 형성의 주요 표지자인 뼈 세포에서 분비되는 오스테오칼신(Osteocalcin)이라는 단백질 수치가 또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뼈의 소실에 대한 주 표지자인 N-텔로펩타이드(N-telopeptide)의 경우는 자신의 이상적 신체 체중의 90%를 회복한 후 정상 생리를 시작했던 8명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비정상적으로 높게 유지됐다.

연구결과 치료후 생리가 시작되지 않은 여성에 있어서 뼈의 평균 미네랄 밀도는 치료후 생리가 시작했던 여성과 정상적인 건강한 대조군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거식증을 앓는 여성들이 정상적으로 뼈 형성의 속도가 증가했으나 뼈 소실 속도가 뼈 생성 속도를 앞질러 뼈 미네랄 밀도의 소실을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영양요법이 거식증을 앓는 환자에 대한 다른 치료법의 효과를 최대화하는데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실제로 다른 치료법들이 영양요법에 의해 뼈 형성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올때까지는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아직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는 거식증 환자의 골다공증 증상을 되돌릴 수 있는 기전을 이해하는데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