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흡연-음주'만 위험, 비만도 위험



[메디컬투데이]임신시 흡연과 음주가 해로운 것은 대개의 여성이 잘 알고 잇는 반면 임신전 혹은 임신중 과체중이나 비만한 것이 건강에 해롭다는 것은 잘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템플대학 산부인과 댄둘루 박사팀은 건강한 체중으로 임신을 시작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여성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한 연구결과 여성들에게서 흔한 비만이 여성과 아이 건강을 위협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임신중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여성의 경우 제왕절개 가능성이 높으며 모유수유 가능성은 낮은 반면 아이들이 출생 당시 과체중이 되고 소아 비만이 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0% 이상의 과체중 비만 여성이 임신과 함께 과도한 체중증가를 보이고 비만여성 중 절반이 훨씬 넘는 수가 제왕절개로 아이를 분만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이는 임신전 정상 체중인 여성에 비해 거의 두 배에 가까운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임신중 흡연이나 음주의 유해성에 대해서는 많은 캠페인들이 진행중으로 인식이 높은 반면, 임신전과 임신중 비만의 폐해에 대한 인식은 낮다고 말했다.

'의학연구소(Institute of Medicine; IOM)'는 임신 전 체중을 기준으로 체중 증가를 체크할 것을 제안한다.

연구팀은 임신 전 체중과 임신기간동안 체중 증가가 조절되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산모의 비만은소아비만과 만성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큰 바 임신정 체중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이를 위해 매년 정기 건강 검진의 하나로 체중을 재며 모든 가임기 여성이 최상의 체중를 유지할 수 있도록 상담을 받을 것을 제안했다.

또한 예방 상담 프로그램에 비만과 과체중 여성에서 임신중과 주산기 부작용에 대한 교육이 포함되어야 하며 임신 예정인 과체중 여성은 임신 전에 감량을 위한 집중 식품조절 프로그램을 안내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모유수유는 소아비만을 줄이고 산후 이전 체중 회복을 돕는 바 적극 권장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의학연구소는 임신 전 체중을 바탕으로 증가체중 범위를 제안 한 바 체질량지수 19.8 미만의 저체중 여성은 12-18kg, 체질량지수 19.8-26사이인 여성은 11.3-15.8kg 살이 찔 것을 권장했다.

이에 비해 체질량지수 26.1-29의 과체중 여성과 29 이상의 비만 여성은 각각 6.8-11.2kg, 6.8kg이하 체중이 증가해야 한다고 권장했다.

'미주산기학저널'에 발표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뉴저지 주, 임신 위험 평가 조사 데이타베이스의 7600명 여성샘플을 근거로 정보를 분석했다.

이들 중 18%는 비만, 13%는 과체중, 16%가 저체중 상태인 가운데 비라틴계 흑인 산모들의 경우 라틴계 백인의 경우보다 비만이거나 과체중이었다.

또한 미국태생 산모가 타국출신 산모들에 비해 비만에 과체중이었고 출산 경험이 있는 고령 여성이 젊은 여성에 비해 비만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