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 비타민 D 부족 '구루병' 위험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소아-청소년들이 비타민 D가 부족 구루병 등이 골질환 발병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필라델피아소아병원 지멜 박사팀이 9살 이상의 비타민 D 섭취량이 적은 아프리카계 소아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비타민 D 섭취가 적은 소아에서 혈중 비타민 D가 낮은 것으로 나왔다.
‘미임상영양학저널’에 발표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미 북동지역 거주 6~21세 연령의 382명의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식이중 비타민 D 섭취와 보충제 비타민 D 섭취가 뼈 질량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를 연구했다.
그 결과 58%의 소아청소년에서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이 같은 현상은 겨울에 더욱 현저해 겨울에는 68% 가량에서 혈중 비타민 D가 낮았다.
연구팀은 비타민 D 부족이 소아청소년 전반의 문제로 인지되지 못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연구도 제대로 진행된 바 없다고 전했다.
비타민 D는 근골격 건강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성분으로 식이를 통한 비타민 D 섭취는 주로 강화우유 섭취에 의해 얻어지나 혈중 비타민 D 농도를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햇빛을 많이 쐬는 것이다.
심각한 중증 비타민 D 부복은 근력 약화, 뼈의 미네랄화 장애, 구루병을 유발한다.
비타민 D는 이 같은 근골격계에 대한 효능 외에 면역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바 비타민 D의 혈중 농도가 저하되면 고혈압, 암, 다발성경화증, 1형 당뇨 등이 유발되며 비만과도 연관됐다.
연구팀은 현재의 비타민 D 섭취 권장량에 대한 재검토 외에 소아에서 적절한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오윤정 기자 michelle72@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