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속 '흰색지방-->갈색지방' 바꾸면 비만 예방
갈색지방이라 불리는 에너지 연소형 지방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비만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하버드의대 스피겔만 박사팀 프랑스국립보건의학연구소(FNHHRI·French National Health and Medical Research Institute) 연구팀은 대부분의 성인들의 체내에 흔히 존재하는 타입의 지방인 백색지방에는 없고 갈색지방에만 존재하는 'PRDM16'이라는 유전자를 발견했다.
연구팀은 이 같은 유전자와 이 같은 유전자에 의해 생산이 조절되는 단백질이 지나치게 과도한 백색지방 생산을 멈추게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쥐와 사람에 있어서 영,유아들의 체내에 존재하는 갈색지방은 음식에 의한 에너지를 열로 발산시켜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세포대사학저널'에 발표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이 같은 갈색지방이 성인기에 접어들면 체내에서 사라진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어떻게 하면 갈색지방이 백색지방이 체내 축척되는 것을 막는 영, 유아적 상태로 돌아갈수 있는지를 알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PRDM16'이라는 유전자를 갖도록 유전공학적으로 설계된 지방전구세포를 만든 후 이 같은 세포를 쥐의 피부아래에 이식했다.
연구결과 이 같은 'PRDM16' 유전자가 세포들이 갈색지방세포로 전환되도록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현상이 인체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다음 단계의 연구로 쥐에 있어서 'PRDM16' 조절을 높인후 이 같은 쥐과 과도하게 음식을 먹을경우에도 날씬하게 유지될 수 있는지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저널에 발표된 또 하나의 연구에서 일본 연구팀은 백색지방에 의해 생산되는 '아디포넥틴(adiponectin)'이란 성분이 뇌에 작용 쥐의 식욕을 자극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동경대학 카도와키 박사팀은 비만과 식욕과 연관된 호르모인 렙틴과 아디포넥틴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발견했다.
연구팀은 렙틴은 주로 포만감 신호로 작용하는 데 비해 아디포넥틴은 배고픔의 신호로 작용하는 바 아디포넥틴은 쥐의 체내 대사를 느리게 만들며 배고플시 생산이 증가되며 식후 감소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 같이 아디포넥틴이 결핍된 쥐들이 덜 먹는 반면 더욱 많은 체내 에너지를 소비한다고 말하며 이 같은 기전이 인체에도 적용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정은 기자 (alice@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