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첫 비브리오패혈증 의심환자 사망
【광주=뉴시스】
올 해 처음 전남도내에서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숨졌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해남군 박모씨(70.여)가 지난 10일 근육통과 구토, 설사 등 비브리오패혈증 증상을 보인뒤 전남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평소 간질환을 앓았던 박씨는 지난 4일 해남 자신의 집에서 어패류(맛조개)를 손질했던 것으로 드러나 그 과정에서 비브리오균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올 해 들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전남지역에서 1명, 전국적으로 2명이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해마다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10여명 발생하고 사망률이 50%를 넘고 있다"며 "만성 간질환자나 습관성 음주자 등은 생선회나 어패류를 익혀 먹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전국적으로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13명이 발생해 이중 5명이 사망했다.
구길용기자 kykoo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