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류 식품 치매 예방시대 연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곡류를 이용한 노인성질환 예방을 위한 기능성 식품이 개발돼 화제다.
벼과식물의 곡류인 밀, 보리 등의 물추출물이 세포자살을 억제함으로써 치매 (알츠하이머병 및 혈관성 치매), 뇌경색 및 심근경색을 예방 및 치료하는 효과와 더불어 건망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는 것을 흰쥐를 이용한 동물실험결과 확인됐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생화학교실 이종원교수)이 연구총괄 및 심근경색에 대한 실험을 맡았으며,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생리학교실 한형수교수)이 뇌경색을, 대구한의대학교 한의과대학(생리학교실 장정희, 양재하교수)이 치매 및 건망증에 대한 실험을 진행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곡류는 식품으로 이미 안전성이 입증됐을 뿐만 아니라 가격도 저렴하므로 신체기능이 떨어지고 경제력이 약한 노인들에게서 노인성질환을 예방 및 치료하는데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연구진은 내다봤다.
뿐만 아니라 수험생들의 기억력을 증가시키는 데에도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노인들의 높은 사망률을 나타내는 노인성질환에는 심근경색과 뇌경색 등의 허혈성질환과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약 10%를 차지하는 치매 등 퇴행성뇌질환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뇌경색 등 허혈성질환과 치매 등 퇴행성뇌질환은 비록 다른 장기나 동일 장기의 다른 부위에서 발생하더라도 장기를 이루는 세포들이 죽어 발생하는 질환이며, 이러한 세포사멸 중에서도 세포자살(apoptosis)이 공통적으로 관여하고 있다.
연구팀은 결과를 제품화 하기위해 밀을 이용해 분말, 죽, 빵 및 과자형태로 노인성질환예방용 시제품을 생산했으며 밀과 보리 등의 치매, 뇌경색 및 심근경색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효과에 대해서는 국내특허로 1건 등록, 또 다른 1건은 출원했으며, 미국과 일본에도 각각 1건씩 특허출원을 했다.
제품의 개발 및 생산은 (주)하이폭시에서 이뤄지고 연구개발비는 자생식물이용기술개발사업단(과학기술부), 생체분자실용화연구센터(산업자원부, 경북대학교),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산업자원부, 대구한의대학교), 지역산업진흥사업(산업자원부), 차세대선도사업(대구광역시, 산업자원부) 및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한국산업기술재단)에서 각각 지원됐다.
조고은기자 eunisea@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