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비타민C' 적게 먹으면 '폐' 기능 저하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과일이나 채소에 흔히 함유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10대들이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는 폐를 가질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대학 번즈 박사팀이 미국과 캐나다 지역의 2112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또한 이 같은 10대들이 천식이나 기침, 천명 증상을 가질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흉부학저널'에 발표된 이번 연구 결과 과일 특히 비타민 C를 가장 적게 섭취하는 10대들이 다른 사람에 비해 폐 기능이 약할 위험이 가장 큰 반면 식물성 기름이나 견과류에 흔히 함유된 비타민 E를 적게 섭취한 청소년일 수록 천식 발병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일과 오메가-3-지방산을 적게 먹은 10대들일 수록 천식과 천명호흡등의 호흡기 증상을 가질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특히 오메가-3-지방산을 적당량만 섭취해도 이 같은 호흡기 질환과 증상을 예방할 수 있다면서 호두나 아마씨 기름, 녹색 잎 채소를 많이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
연구팀은 오메가-3-지방산이 폐의 염증을 줄이며 또한 비타민 C나 E 등의 항산화 성분이 기도 상피세포가 유리기에 의해 손상을 받는 것을 막는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 결과 현재의 비타민 C 하루 권장량인 85mg은 청소년의 건강한 폐를 유지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정은 기자 alice@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