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하지방' 많은 청소년 어른 되면 뚱뚱해진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10대 청소년기 피하지방 두께가 성인이 됐을때 과체중이 될 지 여부를 예측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암스테르담 VU 대학 의료센터 누아인즈 박사팀의 연구결과 나타난 바 청소년기 체지방을 측정하는 것이 청소년기 체질량지수 보다 성인기 체중을 예측하는데 더욱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임상영양학저널'에 발표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168명의 남성과 182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연구시작 당시 남성 청소년중 어느 누구도 과체중이지 않은 반면 여성 청소년중에는 약 1.7% 가량이 과체중이었다.
그러나 이 들이 성인이 됐을때는 남녀 각각 29%, 32%가 과체중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 들이 12-16세 였을때 피하지방의 두께가 체질량지수 보다 성인기 비만과 강하게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피하지방이 가장 두꺼웠던 청소년들의 경우 체질량지수가 가장 두꺼웠던 청소년들에 비해 성인이 됐을때 과체중이 될 위험이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13세 연령에서 피하지방 두께의 차이가 성인기 비만이 되는 지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인자라고 말하며 체중 증가를 막기 위한 조치가 청소년기 이전부터 적극적으로 취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오윤정 기자 michelle72@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