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에 대한 정보 알고 있나요?>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환경부는 전국 시ㆍ군 단위 164개 지자체별로 수돗물 생산과정과 수질검사결과 등이 수록된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처음으로 제작해 이달 말까지 주민들에게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수돗물품질보고서는 수돗물 수질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신뢰를 구축하고 주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지자체는 매년 1차례 이상 보고서를 3∼5장짜리 홍보물로 제작해야 한다.
보고서에는 알아둘만한 수돗물에 대한 정보도 함께 실려있다.
▲맛있게 마시는 방법 = 수돗물을 받아 20∼30분간 두면 소독냄새가 없어지고, 이 물을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4∼14℃ 정도에서 꺼내 마시면 청량감도 있어 좋다.
▲수질기준은 = 성인이 매일 2ℓ씩 70년 간 수돗물을 마셨을 때 100만명 당 1명의 인체에 위해성을 일으킬 수 있는 농도를 수질기준으로 정했다.
▲하얗게 보이는 이유 = 수도꼭지를 틀었을 때 간혹 물이 하얗게 보이는 것은 이물질이나 약품의 원인이 아니라 수압이 높을 때 소용돌이가 생기면서 공기가 들어가 작은 기포가 생겼기 때문이다.
▲조리한 음식물에서 소독냄새가 난다면 = 고무 또는 PVC호스를 수도꼭지에 연결해 사용하면 페놀류가 수돗물에 용출 돼 잔류염소와 반응하면서 음식물에서 소독냄새가 날 수 있다. 가능한 수도꼭지에서 직접 받아 쓰는 것이 좋다.
▲욕실에 분홍색 물때가 생기는 원인 = 욕실이나 세면대 주변에 분홍색의 물때가 끼는 것은 수돗물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환기나 통기가 잘되지 않고 다습할 때 공기 중에 떠다니는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하는 것이다. 염소계 표백제로 자주 청소하고 건조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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