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60세 노인, 75세 치매 위험 2배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최근의 급격한 비만인구 증가가 알즈하이머 질환을 앓는 사람의 급증을 유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알즈하이머 협회는 비만 인구의 급증을 막기 위한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 다면 향후 50년내 영국내 치매 인구가 2.5배 이상 급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재 영국내에서만 약 70만명이 치매를 앓고 있는 가운데 알즈하이머 질환을 비롯한 모든 치매의 가장 큰 위험인자는 연령이다.

최근 의료기술의 향상등에 의해 사람들의 수명이 더욱 길어지면서 치매를 앓는 사람의 수는 20년내에 1백만명, 50년내에는 150만명 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같은 고령화에 따른 치매 유병율 증가외 전문가들은 최근 생활습관 인자가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것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특히 비만과 흡연, 고혈압, 콜레스테롤등은 뇌속 혈관 손상을 초래할 수 있는 바 이로 인해 뇌세포 괴사가 초래되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인다.

영 알즈하이머협회 발라드 박사팀은 특히 비만이 알즈하이머 질환 발병의 큰 위험인자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60세 이상의 비만인 사람들이 75세가 됐을때 치매 발병 위험이 두 배 가량 높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급증하는 비만 인구를 억제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가 시행되지 않으면 향후 50년내 영국내 치매를 앓는 인구가 200만에서 250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이 비만을 예방 이 같은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다른 전문가들은 뇌졸증과 심장질환 또한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인자라고 말하며 비만을 차단하는 것이 또한 이 같은 질환 발병 위험을 줄여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고은기자 eunisea@mdtoday.co.kr